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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리뷰

[숙박후기]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by 간단하지 2023. 3. 22.


오사카 뷰 호텔 혼마치


5박 6일 스탠더드 트윈룸 1인 숙박.
- 총 결제 금액 : 386,275원 (1박 당 77,255원 - 주말고려 X)
ㄴ 현재 네이버페이 포인트 3,862원 + 네이버 여행멤버십 트래블클럽 추가적립 5,794원 받음 / 4/7 15,451원 적립예정(예약당시 이벤트였음)







주의할 점! 트윈룸 예약했지만 1인으로 예약해서 저렴했음. 2인으로 숙박 조회했을 때는 가격이 달랐음.

예약 사이트는 [네이버 호텔 시크릿몰]에서 예약함. 트립비토즈라는 네이버 제휴사이트에서 실제 예약은 진행된듯함.
아고다랑 네이버시크릿몰이랑 비슷하게 저렴했는데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주고 조금 더 저렴하기도 해서 네이버에서 예약함.


숙박 2주 전에 예약하느라 생각보다 다른 호텔 공실이 별로 없었고 5박이나 하기 때문에 몇 없는 호텔 중에 저렴한 호텔이라 선택.






본격 숙박후기


501호실에 묵었는데, 엘리베이터 바로 앞 호실이어서 엘리베이터 소리가 굉장히 잘 들림. 사람들이 복도에서 떠들면 들리는 정도이지만 떠드는 숙박객은 별로 없었음.
트윈룸에 혼자 묵었기 때문에 공간이 작다는 느낌은 안 들었음.

방에 있는 기본 어매니티는 물비누,,, 샴푸/린스/바디인데 가져간 샘플이 있어서 사용한 건 물비누뿐이네요. 양치컵 있었고, 테이블에 거울 있고, 현관? 옆에 전신거울 있음! 캐리어 놓는 곳도 있고, 아주 조그마하게 옷 걸어둘 곳도 있음. 드라이기 있음. 1층 로비에 일회용품 어매니티가 있어서 각자 챙겨 오면 되는 시스템. 칫솔/치약/머리끈/머리빗/화장솜/면봉/바디타월 등 기본적인 어매니티가 있음. 굉장히 큰 단점으로 생수를 안 줌. 호텔이 건조해서 생각보다 물을 자주 먹게 되는데 3시~ 9시 사이에 로비에 물이 있긴 하지만 그 시간 외에는 직접 사 먹어야 함. 자판기에 있는 물은 500미리? 600미리? 정도라서 양이 적고, 편의점은 생각보다 꽤 걸어가야 함. 물 사러 편의점까지 가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귀찮음…. 여하튼 생각보다 물을 많이 사 먹게 됐음. 근처에 편의점이 없진 않지만 바로 앞은 아니라 좀 걸어가야 함… 가까운 혼마치 역에서 호텔 오는 가장 빠른 길에는 세븐일레븐 1개 있는데 협소하고 주말에 안 열었음. 그 외는 좀 돌아가는 길에 있음.  




호텔 내에 코인세탁실, 자판기, 전자레인지, 얼음지급기? 있음. 5층에는 자판기랑 전자레인지, 얼음이 있었고, 6층에 코인세탁실 있음.
십몇층에 자판기랑 코인세탁실이 하나씩 더 있는 거 같았지만 확인 안 해봄,,




냉장고 성능 개 구림
시원해지긴 하는데..... 하는데... 정도
엄청 시원한 걸 원하면 냉동하는데 넣어주ㅜ야
근데 엄청 작음
물이나 음료수는 얼음기계에서 얼음을 가져와 마시는 걸 추천.


컵라면 먹을 때 필요한 커피포트
혹시 모르니 닦아쓰자




로비 입장하면 직원 2명이 거의 항시 있음. 엘리베이터 이용할 때 카드키가 필수로 있어야 함. 카드를 태그 해야 숙박층이 선택이 됨. 1층에 화장실 있음. 3시 이후 9시 이전 로비 옆에 웰컴라운지? 에 있는 여러 음료? 차가 있는데 그냥 시원한 물이 짱..ㅋㅋㅋ 커피는 안 마셔봄. 여행 와서 카페를 많이 가야 하기도 하고 커피는 충분히 마셔서 웰컴라운지에서는 물만… ㅋㅋㅋ 큰 텀블러가 있다면 미리 물 떠가서 호텔방에서 마셔도 좋겠지만 여행에 텀블러 챙기는 사람은 적으니까,,,, 얼음 머신 옆 컵이 좀 큰 편이니까 거기다 물 받아 마셔도 좋을 듯. (하지만 저는 그냥 물 사 먹었다는 점…ㅋㅋㅋㅋ)


코인세탁기 2시간짜리는 세탁건조까지 됨 500엔
2 시간 이랬는데 조금 더 오버된 시간까지 함
시간 맞춰갔는데 안 끝남🤦🤦‍♀️🤦‍♂️

침대 옆에서 뭘 먹으려면 조그만 협탁만 있음
성대한 음식을 차려먹기 불가능ㅋㅋㅋ


티브이에서 재미난 거 하면 보고 싶었는데 딱히 재미난 거 안 함. 티브이 채널도 5? 7? 정도뿐임... 가끔 뉴스에 우리나라 대통령 나와서 개 화남. 티브이 옆에 거울 진짜 개 잘 씀 :)



호텔 전반적으로 지내기 좋았는데, 베개가 별로였다. 요즘 허리도 목도 안 좋은데 호텔 침대매트리스랑 베개가 진짜 별로였음. 매트리스는 많이 딱딱한 편이고 뭔가 앉으면 스프링이 느껴지는 느낌이 드는데 과하진 않음 (내가 예민한 편) 베개는 쿠션? 까지 3종류인데 쿠션 빼고 하나는 낮은 거 하나는 높은 거인 거 같지만 둘 다 별로였음. 우리 집 내 베개가 최고인데 캐리어가 작아서 베개까지 챙기지 못한 나의 잘못인 듯…. 캐리어 큰 거 들고 간다면 앞으론 당연히 내 베개 가져갈 것. 여하튼 침대가 별로여서 피로가 잘 안 풀린 기분…. 매일매일 욕조에서 반신욕을 해줘도 다음날 좀 걷다 보면 피곤해지는 ㅜㅠㅠㅠ 그냥 저질체력인 걸 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침대 관련은 나에게 별로였음. 매일매일 욕조를 이용해서 아침저녁으로 씻었는데 그 타월에서 내가 안 좋아하는 향이 나서 별로였음. 건조기에서 나온 뽀송뽀송한 타월까지는 안 바라는데… 여하튼 타월에서 냄새도 나서 오… 별로…. 하지만 꿋꿋하게 잘 사용함. 더러운 냄새가 나는 건 아닌데 그냥 내가 향 나는 걸 기본적으로 싫어함. (향기로운 냄새라는 것도 아님… 뭐라는지 모르겠죠? 가서 맡아봅….) 냄새에 안 예민하면 냄새가 안 날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난 맡았음 2일째부터 맡은 거 같은데 그 뒤로는 계속 났음……


게으른 편이라 여행 가서도 늦게 늦게 하루 시작하는 편인데 9시부터 청소 시작하는 듯. 그리고 건너편 건물에서 공사함. 9시 30분에 안 일어날 수 없는 환경… 여하튼 9시에 일어나서 10시 반쯤 나가는 패턴이었는데… 꼭 직원분들이 청소하냐고 물어보니까 문 앞에 청소원 하는지 건들지 말라고 할 건지 문에 붙여두시길… 청소 표시 안 해두고 직원이 똑똑했는데 대답 없으면 문을 확 열어요…(꼭 문 걸어두세요 ㅋㅋㅋㅋㅋ) 하하하 저는 하루 빼고 그냥 청소받았는데 어차피 침구류 정리해 주시고 쓰레기 정리해 주시고 화장실 정리해 주시고 타월 새로 주시는 정도로 해주십니다. 청소할 때 문을 활짝 열어두고 청소하시는데 귀중품은 캐리어나 금고에 넣어두시길. 근데 제 물건 자체를 직원분들이 건들진 않으세요. 안 자는 침대에 다음날 입을 옷 같은 거 쫙 펼쳐 뒀었는데 안건들이시더라고요 ㅎㅎ 굿굿 제가 협탁 움직여둔 것도 그냥 내버려두어주심~ 굿

혼자 지내도 하루에 쓰레기가 왕창 나오기 때문에 하루 클리닝 안 받으면 난장판 되더라고요. 타월도 따로 받아야 하고… 그래서 전 그냥 매일 클리닝 받았어요. 하지만 클리닝 받으려면 11시 전에 나가야 하니까 그것 때문 에라도 11시 전에 나가게 됐다는…. ㅋㅋㅋㅋ 근데 언제 세탁기 돌리려고 12시 정도에 왔다 갔다 했었는데 그 시간에 진짜 체크인하는 손님들만 있고 기존숙박객 아무도 없는 거 같더라고요… 직원분들은 바쁘게 일하시고 ㅋㅋㅋㅋㅋㅋ 뭔가 게으른 여행객은 없는 듯한 호텔이었답니다…ㅎㅎ


혼마치역에서 가까워서 우메다역이랑 신사이바시? 난바랑도 가깝긴 했는데 그 두쪽을 많이 가는데 걸어가기엔 제 저질체력이 못 따라가서 결국 매번 쟈철을 탔어요. 버스 타고 싶은데 버스는 없더라고요. 다음에 오사카로 여행 간다면 우메다역 쪽으로 잡을 거 같아요. 도톤보리 좋아하시면 신사이바시나 난바에 잡으셔도 좋을 거 같은데 도톤보리 사람 너무 많아서 전 별로라 우메다 쪽으로 잡고 싶어요. 물론 우메다도 사람이 많긴 한데, 거기서 교토도 갈 수 있고 그래서 우메다가 더 나을 거 같아서 오사카에 간다면! 우메다 쪽으로 잡고 싶네요. (근데 오사카 말고 그냥 소도시로 놀러 가고 싶어요 ㅋㅋㅋㅋ) 한적한 게 좋아서…


그리고 호텔에 usb 바로 꽂히는 건 있는데 핸드폰 충전선 같은 건 없어요… c타입은 당연히 없고요.. 110 볼트고요~ usb로 폰 충전선 있으시면 바로 꼽아서 충전할 수 있어요~ 저는 여행용 멀티변환플러그 가져가서 썼어요~ 혼자라 그런지 그거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더라고요.


불평불만많은 사람의 후기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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