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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리뷰

이번 일본여행에서 느낀 점

by 간단하지 2023. 10. 10.

첫번째

내 일본어를 일본인들이 알아듣기 어려워한다는 점.
그리고 나 또한 일본인의 일본어를 바로 못알아들음 ㅋㅋㅋ
그러나 친절하게 영어로 말해주면 나는 더 못알아들으니까 일본어로 해달라고 요청해야함
그 사람들이 영어를 못해서 내가 영어를 못알아듣는게 아니라
걍 내가 일본어보다 영어를 못함

분명 저번 일본여행에서는 잘 말하고 다녔는데
이번에 다들 나의 일본어를 못알아듣는거 보면
저번에 최소한의 일본어를 한것이고
거기다 이번엔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어 써서 더 그런거 같다
같이 간 동행인이 있기때문에 한국어를 너무 써서 일본어가 더 잘 안된 느낌적 느낌


두번째

오사카는 뭐를 봐야할지 모르겠음
딱히 보고싶은게 없어서 음..?
쇼핑도 돈이가 없어서 할일이 없고
먹는것도 추구하는게 적당히 줄안서고 괜찮고
웬만하면 쇼핑몰에 있는걸 먹는걸 좋아해서
밤늦게 돌아다닐일도 없음

오사카… 나에게 메리트가 너무 없는 도시…

근데 이번에 가서 우메다역은 대충 알겠음
겁나 많이 헤맸단 소리
그리고 헤맬때는 걍 물어보는게 짱
역무원한테 젤 많이 물어봤는데
다들 찰떡같이 알아서 잘 설명해주심
걍 내가 못알아들을뿐… (언어의 문제뿐 아니라 나는 길치 방향치이기 때문에)


세번째

교토는 정말 관광지
저번에 하루 당일치기 갔을때는 몰랐는데
진짜 백인 단체관광 많아서 신기했음
단체관광 자체는 많이 봐서 별로 안신기한데
백인들의 단체관광은 교토가 정말 많아서 신기했음
백인들에게 매력적인 도시인가봄 교토가
오사카도 없음 오사카는 오사카성에서 ? 좀 봤는데 그외에는 …
여튼 교토에서 많이 봐서 신기했다


네번째

내가 외국인이라서 거절의 사유? 안되는 이유? 들을 설명안해주는건 좀 짜증남
일본어할줄알면 설명하면서 하는 사람들일텐데
아 내가 일본어 못하는 외국인이라고 멋대로 생각하면서 거절의 이유도 없이 걍 안된대
ㅅㅂ 설명이나 해주면 내가 이해를 하지
좀 많이 짜증났음
가게에 자리가 훤히 보이는데도 ㅅㅂ 자리없어서 안된대 ㅋㅋㅋㅋ 개어이
뭔 ㅅㅂ 예약석이라고 말이라도 하든가 걍 안된대
아 몇번 이런일 겪으니까 ㅅㅂ 좀 많이 짜증남
너님이 영어를 못하시면 일본어로라도 말을 해주세요
제가 일본어듣기는 좀 듣는데 하
첫말만 못알아듣거든여?????? ㅅㅂ


다섯번째

백화점은 한큐가 진짜 복작복작하다
기본적으로 물건볼때 여기저기 비교하면서 보는걸 좋아해서
한큐 한신 그리고 더 있는데 여튼
한큐가 진짜 사람이 많았음
그리고 일본은 이제 백화점 1층에 화장품을 안두는 추세인가봄
1층에 식품파는데를 두는데가 종종 있어서
뭔가 너무 신선했음
그리고 일본 백화점 1층에는 여전히 인포가 있어서 신기했고
이제 백화점 음식점 웨이팅은 번호표 뽑기가 되는데
예약도 되는듯(이건 번호 있어야 하는거 같아서 나랑은 무관계


여섯번째

일본 음식점에서 먹으면 진짜 직원이 많은거 같음
가격이 비싸면 다 인건비로 쓰는건가 싶게
우리나라면 2명정도 있을 가게인데
4-5명 있고 아마 주방직원까지 하면 훨씬더 많아질듯
우리나라랑 웬만한 가격비교해보면
다 일본이 더 저렴해진거 같은데(환율영향도 있지만 전반적인 물가 자체가)
비슷한 물가에 어째서 일본은 직원을 더 많이 쓸 수 있는걸까?
아 많이 의문이야
우리나라가 더 저렴한거는 내가 느끼는 바로는 교통비뿐인듯
우리나라가 환승도 되고 기본료도 이제는 ㅅㅂ 1500원이지만 일본은 2천원대부터 시작이고 환승도 안되는거 같아서 교통비자체는 우리가 싼듯
하지만 그 외는 다 더 비싸진 느낌


일곱번째

생각보다 영어 안내가 적음
걍 일본어로 적혀있는 경우도 있어서
일본어 못읽으면 좀 불편하겠다 생각한 경우가 있음
그래도 다 일본어로 적혀있는거 보면 부럽기도 함
우리나라는 뭔 다 영어로 적혀있어서 자국민도 못알아먹게 만든게 많아서…
근데 내가 일본어 배울땐 화장실이 분명 다 토이레로 배웠던거 같은데
왜 다 오테아라이일까 원래 오테아라이였는데 내가 토이레로 배운걸까
아니면 토이레였다가 오테아라이로 바뀐걸까
화장실인데 왜 손씻는곳이라고 돌려말하는걸까
토이레는 영어니까 순일본어로 오테아라이로 바뀐걸까
궁금했지만 말해줄 사람 없으니 걍 이렇게 적어만 놓자….ㅋㅋㅋ


저번 일본여행보다 이번 일본여행이 뭔가 더 덜 불안하고 편하게 여행한 느낌
아무래도 혼자가 아니라 그런 거 같기도


이번에 트레블월렛에서 카드 사용을 많이 했는데
전반적으로 내가 다니는 곳은 전부 카드 사용이 가능했어서 매우 좋았음
그 버스지하철1일권이랑 진짜 오래된 가게 같은 데서만 현금이 필요했었는데 80프로 카드 20프로 현금으로 쓴 느낌
20프로도 현금을 가져갔어서 사용해야해서 쓴것도 있음
카드가 잔돈도 안받아도 되고 그래서 좋았음
카드쓰면 50퍼센트의 확률로 사인을 수기로 해야함 ㅋㅋㅋ 그리고 영수증 2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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